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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UX/UI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피그마

개굴이모자 2023. 3. 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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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포스팅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 소개

  • 책 제목 : UX/UI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피그마 개정판
  • 글쓴이 : 클레어 정
  • 출판사 : 한빛미디어
  • 개정판 2쇄 발행 : 2023년 1월 31일

 

개발자에게 Figma란?

작년까지만해도 디자인 및 기획을 받을 때 Zeplin을 많이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개발자 입장에서 한동안 사용하는데 정이 들었던 Zeplin 을 하루아침에 Figma 로 대체하는 것은 큰 거부감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오히려 피그마가 더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피그마로 UX/UI 디자인을 하지는 않지만 사용하는 입장으로써 더 자세히 기능을 파악하고 장점을 활용하는 것을 중점으로 책을 읽어보고자 했다.

 

책의 특징

많은 준비

해당 책은 실습을 위한 채널을 별도로 두고있고, 많은 예제들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툴의 사용에 대한 기본서들이 그렇듯 사진이 내용보다 많도록 포진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iOS, Android, 웹 등 최대한 다양한 분야를 기준으로 다루려 노력했고 각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하는 방법들까지 빼놓지 않고 담고 있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큰 틀 뿐 아니라 리소스, 레이아웃, 아이콘을 활용하는 부분부터 종종 필요한 실제 화면 처럼 시연하기 위한 프로토타입 형과, 인터렉티브 컴포넌트 등 까지 섬세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기본 활용부터 실제로 간혹 쓰이는 부분들까지 실무에 필요한 모든 설명들을 담고 있다.

 

 

또한, 개정판을 빠르게 제공하고 있어서 혹여나 툴의 변화로 인해 따라가기 어렵지는 않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개발자 입장의 피그마 활용

사실 본인은 개발자의 입장에서 해당 책을 읽었기 때문에, 피그마를 디자이너로부터 전달받아 사용하는 시점에서의 내용을 주의 깊게 보게 되었다. 그 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개발 전달 부분이었다. 브랜치로 파일을 관리하는 것과 Export 하는 방법부터 단축키 정리까지 필요한 부분들을 잘 담고 있다.

 

그리고 혹 책을 읽기 전의 본인과 같이 피그마가 얼만큼 활용도가 높은지 아직 감이 안잡히는 독자들을 위해 책의 매우 초반에 피그마와 함께 실무를 진행할 경우의 시나리오가 디자이너/기획자/개발자의 입장에서 기입되어있는데 이 몇장 만으로 설득은 충분히 될 것이니 꼭 집중해서 읽어보길 권장하고 싶다.

 

또한, 실무에서 피그마를 접했던 개발자들이라면 동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디자인 툴들의 진화는 매우 큰 폭으로 진행되고 있다. 거의 프론트처럼 동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기 때문에,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나 소소히 기획, 베타를 전달하고자 하는 용도라면 피그마를 사용하여 초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필자의 스타일과 조언

이런 개발서들의 독자들은 물론 숙련자들도 기본을 되새기고자 할수도 있지만 절반 이상은 입문자와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렇기에 이런 개발서들에서 소소히 바라는 부분이 있는데, 경험자로써의 조언이 바로 그것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의 정답은 읊기 쉬운 편이다. 다만, 실무에서는 여러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서는 유연히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본서들에서 부가적으로 이러한 부분들의 언급을 자주 한다면 소소하게 감동하는 포인트이다. 해당 책도 이러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있다.

예를들어 아래와 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사실 불가피한 상황은 자주 발생한다…) 담당자가 바뀌거나, 디자인이 계속 변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런 부분에서의 조언을 하고 있는 등 자주 발생하는 케이스들에 대한 유연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추천하는 대상

피그마를 처음 시작하는 하는 사람과 피그마로 협업을 하는 개발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디자인 툴들은 이제 디자이너만의 고유의 영역을 넘어서 개발자, 기획자까지도 뻗어나가고 있다. 직군별로 사용하는 기능은 다를지언정 해당 책으로 익숙해지고 활용도를 높인다면 실무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줄평

왜 피그마여야 하는가? 책 한 권의 설득과 완벽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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