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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하는 개굴이
[책 리뷰]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구조 + 운영체제 본문
본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 소개
- 책 제목 :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구조 + 운영체제
- 글쓴이 : 강민철
- 초판 2쇄 : 2022년 9월 24일
- 출판사 : 한빛미디어
책의 특징
책의 특징에 대해 시작하기 전에 잠시 포인트를 벗어난 고백을 해보자면 사실 본인은 한빛미디어의 혼공 시리즈에 대해 좋은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혼자 공부하는 파이썬이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해당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매우 기대감에 차있었다.
그럼과 동시에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를 정말 한번에 다룬다고? 라는 의심도 있었다.
전공자로써 해당 내용이 대학교 교재로 접했을때 얼마나 두껍고 어렵고 지루한 내용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두께와 비전공자까지 커버하는 설명 방식으로 책에 담기에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대감과 의심으로 과연 혼공 시리즈가 이번에도 기대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한번 보자며 읽기 시작하였다.
[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쉬운 설명 ]
위에서 본인이 혼공 시리즈에 대해 좋은 인식이 있다고 한 이유 중 제일 큰 부분은 설명이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시나 이 책도 그러하다.
개발 서적에서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존재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독자들이 쉽게 느끼게 만들기 위해서 개념서들에서는 여러 방법들을 쓰는데 본인은 그 중 그림과 예시/비유들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해당 책이 그 대표적인 예시라고 들 수 있을 정도로 이를 조화롭게 사용하고 있다고 느꼈다.
예를들어 아래에서는 뮤텍스락과 세마포어를 옷가게의 탈의실로 설명하고 있다. 그림까지 귀엽게, 이 얼마나 귀엽고 와닿는 설명인가?!
그리고, 아래의 CPU 메모리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 처럼 주저리 귀엽게 적어둔 설명들도 소소한 재미였다.
(이런게 재미라고?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개발 서적의 이론 사막에서 이런 소소한 요소들에서 재미를 찾는 본인의 취향이기에 너그러이 여겨주시길...)
[ 쉬운 설명과 달리 꽉찬 내용 ]
비전공자들까지 커버하기 위해 설명을 쉽게 쓰느라 내용이 상대적으로 빈약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한다면 해당 책의 목차만 봐도 아니라는 것을 간단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책을 읽는 내내 계속 들었던 생각이 "이 책이 내 대학교때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였다.
대학교 교재 기준으로, 웬만한 중요 내용들은 다 커버하고 있는 기본서이기 때문이다.
만일 내가 되돌아가서 책을 빨리 접했었다면, 대학교에서 컴퓨터 구조/운영체제 강의를 듣기 전에 읽어두어 게임의 치트키를 쓴 것 처럼 교수님 설명이 3배는 쉽게 이해했을 것이다.
그리고, 기술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면 해당 책으로 기억이 가물한 부분들을 되새기는데 사용했을 것 같다.
물론, 지금도 늦지 않았으므로 기본서로 두고두고 활용할 것이다 :)
[ 이래도 기억 안해? ]
책이 아무래도 중요한 부분들을 핵심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에 중요 포인트들은 기억하고 것이 좋을 것이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책에서는 반복하고 확인하고 요약하고 기억에 오래남을 팁까지 전수하고 있다.
예를들어 우선은 매 단원마다 마무리로 문제를 제공하여 이해한 내용을 확인하게한다. 그리고, 심지어는 직접 눈으로 보는게 좋으니 유튜브에서 영상도 찾아보라는 조언까지 한다.
혹 들고다니면서 볼 열혈 독자들을 위해 중요 단어들에 대해 한손에 들어오는 노트까지 제공한다.
이쯤되면 "이래도 기억 안할거야?" 이다.
추천 대상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더 강력 추천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
바로 관련 수업을 듣는 대학생이다. 교수님이 직접 낸 전공 교재를 사용했던 입장으로써 이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 끙끙댔던 시간이 조금 아까울 정도이다.
그리고, 기본서가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한번 더 확인하고 싶은 전공자들, 그 외에도 비전공자들까지도 추천하고 싶다.
그만큼 기본적이고 꽉 채우면서도 최대한 쉽게 설명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책의 한줄평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었던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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