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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하는 개굴이
[책 리뷰] 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 길 본문
💡"해당 포스팅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 길
개발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만약 개발자가 되었다고 한다면 그 길은 이제 시작인 것이니,
다른 직종들은 직급과 그에 맞는 업무들이 존재하여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가 다소 뚜렷할 수 있다.
그러나, 개발자의 경우 여러 팀들과의 협업을 하고 프로젝트를 리드하며 또한
매니저의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프로그래밍까지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하는 일이 많을 수록 어떤 방향성을 지향해야하고 어떤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각해야하는지 중요한 법이다.
개발자에서 그 이상의 경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 길을 미리 살펴보도록 하자.
책 소개
- 책 제목: 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 길
- 글쓴이: 타냐 라일리
- 옮긴이 : 김그레이스
- 초판 1쇄: 2023년 5월 12일
- 출판사: 디코딩
개발자의 경력, 그 길을 담아내다
사실 누군가 개발자라고 한다면 보통 직급이 아닌 N년차의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그 외라고 한다면 주니어, 시니어의 호칭이 붙지만 그 이상은 생소하게 느낄 수 있다. 개발자의 길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위 그림의 경력 사다리가 모든 회사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선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시니어 엔지니어의 위, 그리고 책임자 아래 스태프 엔지니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스태프 엔지니어(기술 리더)란 무엇일까? 역할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이자 필수적인 속성이 있다면 아래와 같다.
매니저가 아닌 리더 역할로써, 협업과 필요한 업무들에 앞장서지만, 직속 부하 직원이 없다. 기술 전문 엔지니어로써, 우수한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설계와 리뷰가 직원들에게 가이드라인이 되어야하며, 조직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데 기여되어야한다.
사실 본인의 경우 이쯤에서 혼돈이 오기 시작했다. 솔직히 아직은 연차가 적은 개발자인 본인에게는 시니어도 멀게 느껴졌기에 조금 먼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 또한 들었다. 그러나, 이는 비단 시니어에서 올라가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개발자 모두가 지향해야하는 방향이고, 업무에 있어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 경력자로써의 노련함을 담은 책인 것이다.
실무의 유연성을 위해
실무에서 우리는 많은 당혹스러운 상황을 만나고는 한다. 다른 팀과의 갈등이 생기고 프로젝트의 중단을 마주하거나 예상치 못한 일들로 조정되어야하는 상황 등 그에 대처해야할 때 매번 적응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해당 책에서는 그러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안들을 노련하게 담고 있다. 물론 기술 리더라면 어떠한 면모를 지니고 이렇게 처리해야한다의 내용을 다루기도 하지만, 이는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 아니던가?
그리고, 본인으로써는 한가지 와닿았던 점이 있다. 롤모델의 역할 부분인데, 이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다른 개발자 혹은 예비 개발자들에게 주는 것이기에 기술 리더 한정의 내용이 아니다. 언젠간 우리가 받기도 했고 언젠가는 주기도 해야할 부분이기에 더 공감갔던 부분이고, 이어지는 내용으로써는 갖춰야할 역량과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기에 모두 눈을 부릅 떠야할 것이다.
나를 되돌아보기
해당 책이 위에 언급했듯 개발자이자 리더로써 추구해야할 방향성을 잡아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책을 읽으며 다소 찔리기도 하면서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내용들이 있었다.
예를들면, 문서화나 시간 관리 및 소요 시간에 대해 스스로 이해하는 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에서 그러했는데,
제일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업무에 있어서 소홀해지거나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스스로 다짐하며 되짚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새겨야했던 부분은 태도였다.
개발자로써 항상 명확한 것을 확인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재발을 방지하며, 비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치는 것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비록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지언정, 그것만을 중시한다면 성장하기 힘든 것이다.
언제나 생각해보아야할 부분인 내용이었다.
추천 대상
해당 책은 개발자로써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책이다. 기술적으로 추구해야하는 방향 뿐 아니라 마음가짐 그리고 태도까지 전부 말이다. 따라서 기술 리더가 되고자 하는 개발자들 뿐 아니라 성장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나는 어떠한 개발자인지 해당 책을 통해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한줄평
개발자, 기술 리더로 진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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