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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요즘 우아한 개발

개굴이모자 2023. 11. 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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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골든래빗으로 부터 책을 증정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아한 개발자들의 세계

우아한 형제들은 DevRel(Developer Relations) 활동을 활발히하여
개개인의 역량 뿐 아니라 올바른 조직의 문화를 이끌어나가고 기업의 PR 까지
한번에 3마리의 토끼 이상을 잡는 기업들 중 하나이다.


그 중 제일 대표적인 것이 개발자/IT 업계 종사자라면 한번쯤은 보았을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 이다.

 

 

 

기술 블로그에서는 현업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들과 그 해결 과정을 기술하고 있어
개발자들간의 소통과 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하며,
지금까지도 매우 활발하게 정보를 배달해주는 유용한 창구 중 하나이다.

 

이번 책에서는 그 쌓여진 이야기들 중 핵심들을 추려 담아내었는데, 그 우아한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책 소개

 

  • 책 제목: 요즘 우아한 개발
  • 글쓴이: 우아한 형제들
  • 출판사: 우아한 테크 / GOLDEN RABBIT

 

우아한 마음가짐 가지기

현업에 처음 뛰어드는 주니어 개발자/사회 초년생들은 들이닥치는 여러 상황들에서 당황하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극복해나가면서 여러 마음가짐을 새기고 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지 않는가?

 

우아한 개발자들도 마찬가지였기에, 그들이 겪어오며 깨달은 마음가짐들이 꽤나 와닿았다.

 

사실 너무 올바른 말이자, 당연한 말이라고 느껴질 수 있으나

프로젝트를 헤쳐나가는 과정들부터 세세히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그 급박함들과 부담감들 사이에 그 올바름을 지킬 수 있는가는 쉽지 않은 법이다. 그들 또한 종종 마찬가지였고 깨달은 바, 더 나은 개발자가 되고자 노력한다는 그런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중간중간 잠시 멈춰 스스로 되돌아보게하기도 하였다.

 

 

처음부터 똑바로 뛰어가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렇기에 우당탕 쿵탕하기에 더욱 와닿는 법이 아닌가?

 

특히 현업이 처음이거나 앞으로 예정에 있는 독자들이 미리 이런 시행착오를 겪은 이야기를 읽고
조금 더 쉽게, 그리고 침착하게 길을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잘 느껴진 부분이였다.

 

 

조금 더 우아하게

개발자들에게 개발 실력은 매우 중요한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현업에서 소통하는 법, 문서화하는 법, 공유하는 법, 정확히 전달하는 법 이런 작은 것들이 간혹 앞을 막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런것은 겪어보며 만드는 습관이자 나의 것인 부분이기에 다른 사람을 참고하면 더욱 빠르게 만들어나가는 법이다.

 

책에서는 이렇게 문서화 했다. 이렇게 템플릿을 만들어 쓰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들이 각 상황들에 따라 들어있기에 얼른 주워서 스스로를 조금 더 우아하게 만드는데 쓰기 좋게 되어있다.

 

 

현업의 생생함

책을 읽으며 자주 흠칫거렸던 부분 중 하나였는데, 프로젝트/상황에 대한 설명 및 내용들이 마치 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현업에서 만일 이런 상황을 마주했다면 등에 식은땀이 가득흐르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 어쩌지 어쩌지 했을 법한 장애들이 많았는데,

때로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최선을 되새기고 그에 가까운 방안을 찾는 유연성, 그 과정을 지켜보자니 꽤나 소설책처럼 흥미로웠다.

 

 

마주한 요구사항에서 이렇게 했다 라는 것들이나 더욱 편하고 안전성있게 개발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들 또한 많이 다루고 있으니

어쩌면 지루할지도 모르는 내용들이지만 어느새 술술 읽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개발계의 블록버스터, 스릴러, 다큐멘터리 장르가 아닐까 하는 소소한 생각이다.)

 

 

우아한 그들에 대하여

DevRel 이 유명한 만큼 해당 책으로 `우아한 형제들` 그 조직 문화에대해 알고자 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책에서의 소개와 각 개발자들의 시행착오 과정들을 지켜보며 확실히 그 조직 문화 또한 우아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상적인 조직 문화를 찾고자한다면 추천하는 바이다.

 

추천 대상

더 이상적인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과, 그 문화를 접해보고 싶은 개발자, 그리고 앞으로 현업에 들어갈 사람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스스로를 더 성장시켜나간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나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한줄평

우아한 개발자들의 맛있는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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