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하는 개굴이

[책 리뷰] 혼자 공부하는 SQL 본문

책 리뷰

[책 리뷰] 혼자 공부하는 SQL

개굴이모자 2021. 11. 19. 00:49
반응형
혼자 공부하는 SQL

혼자 공부하는 SQL

본 리뷰는 한빛 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임을 알립니다.

책 소개

  • 책 제목 : 혼자 공부하는 SQL
  • 글쓴이 : 우재남
  • 출판사 : 한빛미디어
  • 초판 1쇄 : 2021년 11월 1일

책의 특징

SQL 입문서인 해당 책은 정말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하나하나 책의 장점이자 특징들을 얘기해보자면 이렇다.


[말투]
개발 관련 책들이 평소 딱딱하고 지루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해당 책은 전반적인 말투에서 부드럽고 친숙함이 묻어난다. 마치 빨간펜 선생님에게 SQL을 들을 수 있다면 딱 이런 느낌일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세세한 그림들, 폰트나 표, 페이지 등의 디자인들에서도 굳이 연필체를 사용한 소소한 디테일들이 보여서 더더욱 딱딱하게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손코딩]
코드는 직접 써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기억에 잘 남는 다는 것은 다들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자잘하거나 기본적인 부분들에서는 매번 그러기 귀찮다고 생각할 수 있을 텐데, 이 책은 그런 작은 개념들의 이해를 위해 특이하게도 손코딩을 활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부나 개념을 공부하는 시점에서는 가볍게 카페에 책 한권, 노트, 펜만 들고도 확실히 공부가 가능하다.
물론, SQL의 특성이 있기에 가능한 면이지만 개발 관련 서적으로써는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마치 교과서]
매 소분류 챕터마다 소소하게 확인 문제 및 핵심 포인트를 꼼꼼히 짚어주고 있다. 또한, 교과서에서 매우 친절하게 "이 개념은 잊지 마세요!" 라거나, "1번부터 8번까지 따라해보세요" 라거나, "혹시 모를까봐 추가적으로 이런것도 얘기해줄게요" 이런식으로 설명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해당 책이 정확히 그렇게 기술하고 있다. 개념을 떠먹여주다 못해 놓친 개념도 다시보자, 이런것도 궁금해 할까봐 넣어줬어 이런느낌으로 친절해도 너무 친절한 교과서 기술법을 사용하고있다.


[많이 노력한 예제]
개발서들의 예제들은 다소 딱딱하거나 일상적인 면을 띄는 것이 많은데, 해당 책은 지루하지 않게하려고 매우 노력한 면이 보였다. 네이버 쇼핑이라거나, 여자 아이돌 그룹을 소녀시대부터 잇지까지 섭렵하는 예시를 보여주는데, 간혹 보이는 오타들에서(마마무는 MAMAMOO가 영문명이지만, 표기를 MMU로 표현하는 등 😄) 비록 큰 관심은 없지만 독자들을 위해 최대한 맞추어 기술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활용]
배웠으면 써먹어야하는게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어떻게 써야하는지 물론 구글링을 할 수 있겠지만, 해당 책에서는 매우 친절하게도 파이썬 설치부터 MySQL 연동까지 한 발자국씩 차근히 알려주고 있다. 심지어는 MySQL 연동 시 알면 좋을 파이썬 문법도 간략히 서술하고 있으니, 파이썬을 모르더라도 문제 없다.

추천 대상

SQL을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굳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괜찮을 정도의 친절함과 빨간펜처럼 반복해주며, 난이도도 낮은 수준부터 전공자에게도 흔치 않은 개념인 스토어드 프로시저까지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갖고 있으면 좋을 개념서이다.

책의 한줄평

세심함의 끝판왕 이보다 더 잘 알려줄 수는 없다!

반응형
Comments